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신생아 땀띠, 여름철엔 이렇게 관리하세요

by 노마드맘24 2025. 5. 17.

 

민감한 아기 피부, 시원하고 촉촉하게 지키는 여름철 땀띠 예방법


신생아 땀띠, 왜 생기고 어디에 잘 생길까?

신생아는 땀샘이 발달하지 않아
피부 온도 조절이 미숙하고 쉽게 열이 쌓입니다.

기저귀 라인, 목 뒤, 겨드랑이, 팔꿈치 안쪽, 무릎 뒤 등
피부가 겹치는 부위에서 땀이 배출되지 않으면
피부 속에 갇혀 땀띠가 생기기 쉽습니다.

"여름철엔 땀이 문제지만, 피부 통풍이 해답입니다"


땀띠 초기 증상과 구분법 – 열꽃과는 다르다

땀띠는 보통 작은 물집처럼 올라오는 발진으로 시작되며
가렵거나 따가움을 동반할 수 있습니다.

열꽃은 얼굴 위주로 붉게 퍼지는 반면,
땀띠는 접히는 부위와 기저귀 라인 중심으로 나타납니다.

"작은 물집처럼 보인다면, 땀띠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시원한 피부 관리 – 실내 온도와 습도 조절법

실내 온도는 23~25도, 습도는 **50~60%**를 유지하는 것이 이상적입니다.
너무 차가운 에어컨 바람은 피하고,
에어컨이나 선풍기는 간접적으로 활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아기 옷은 땀 흡수가 잘 되는 면 소재로
헐렁하게 입히고 수건으로 자주 땀을 닦아주는 것이 기본입니다.

"피부가 숨 쉴 수 있는 환경이 가장 좋은 치료입니다"


하루 세 번, 땀띠 예방 목욕 루틴

땀띠가 심하지 않다면 물로만 씻는 가벼운 샤워를 하루 2~3회 반복해 주세요.

  • 1회: 외출 후 돌아왔을 때
  • 2회: 낮잠 후 또는 땀이 많이 났을 때
  • 3회: 자기 전

미지근한 물로 5분 이내 가볍게 씻고,
수건으로 톡톡 눌러 물기만 제거
하는 게 중요합니다.

"과도한 비누 사용은 피부 장벽을 오히려 약하게 만듭니다"


아기 전용 파우더와 로션, 어떻게 골라야 할까?

땀띠가 있는 부위는
수분 크림보다는 유분기 없는 로션이나 진정 젤 타입이 적합합니다.

파우더는 너무 많이 바르면 모공을 막을 수 있으므로
땀이 많은 부위에 얇게 사용
해야 효과적입니다.

제품 선택 시 무향료, 저자극, 피부과 테스트 완료 문구를 확인하세요.

"피부 보호는 얇게, 성분은 확실하게!"


증상이 심할 때, 병원은 언제 가야 할까?

다음과 같은 증상이 나타나면
소아과 진료를 권장합니다.

  • 땀띠 부위가 노랗게 진물나거나 궤양처럼 번짐
  • 아기가 가려워하거나 울음을 반복
  • 체온이 올라가거나 발열 동반
  • 5일 이상 호전 없이 계속 악화

"가벼운 증상은 홈케어로,
진물·통증·고열은 전문가의 진료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