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 건강검진, 놓치면 안 되는 체크포인트

시기마다 꼭 확인해야 할 발달 요소, 평생 건강을 위한 첫걸음

아기 건강검진은 단순한 ‘측정’이 아니라 정상 발달 여부를 조기에 확인하고 조치하는 기회입니다.

외형적으로는 멀쩡해 보여도, 성장 속도나 감각 발달에는 개별 차이가 존재할 수 있어요.

“눈에 보이지 않는 문제를 가장 먼저 찾을 수 있는 시간입니다”

한국의 국가검진은 생후 14일 이내부터 시작해 총 8회, 일정에 따라 진행됩니다.

1차(4~~6개월)부터 8차(66~~71개월)까지 각 회차별로 언어, 운동, 정서, 사회성 등 다양한 항목이 포함되며,

성장뿐만 아니라 양육 환경 평가와 보호자 상담도 포함됩니다.

“시기를 놓치면 국가 지원도 받을 수 없으니, 일정은 반드시 체크하세요”

성장 곡선은 아이의 키와 몸무게가 정상 범위 내에서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를 시각적으로 보여주는 도구입니다.

백분위수만 보는 것이 아니라 변화의 방향성이 중요한 포인트예요.

갑작스러운 급증이나 감소는 내분비 문제나 흡수 이상 등 다른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곡선이 곧 건강의 기록입니다”

시력과 청력은 조기에 이상을 발견하면 회복 가능성이 높지만, 늦게 발견하면 회복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영유아의 경우 시선 고정 여부, 소리 반응 테스트 등을 통해 진행되고,

필요 시 정밀 검사를 추가로 받게 됩니다.

“보이고 들려야 배우고 성장합니다”

건강검진 일정과 예방접종 일정을 함께 계획하면 번거로움을 줄일 수 있습니다.

예방접종 후 컨디션 변화도 검진 중 함께 확인할 수 있고, 의사와 종합적으로 상담받기 좋습니다.

‘예방접종도 검진의 일부’라는 인식으로 접근하면 빠짐없이 챙기기 쉬워요.

“검진과 접종은 아이 건강의 두 축입니다”

“병원은 의사만 준비하는 곳이 아닙니다, 부모도 함께 참여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