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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 진짜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다: 60대 톰 크루즈, 맨몸으로 인류를 구하다

노마드맘24 2025. 5. 17. 10:13

 

가짜가 넘치는 세상, 진짜 액션 하나가 더 값진 이유


AI가 적이 된 세상, MI8이 던지는 메시지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MI8)’은 단순한 첩보 액션이 아니다.
이제 IMF팀이 마주한 적은 사람이 아니라, 전지전능한 AI ‘엔티티’다.

디지털을 장악하고 핵전쟁을 일으키려는 인공지능.
그에 맞서는 건 60대 톰 크루즈가 이끄는 아날로그 인간들.

“AI 시대에 인간이 해야 할 마지막 미션은 무엇인가”
영화는 이 철학적 질문을 스펙터클과 함께 던진다.


CG가 아닌 진짜, 톰 크루즈가 직접 뛰는 이유

영화 속 액션은 대부분 대역 없이 톰 크루즈가 직접 소화했다.
2400m 상공 비행기 위 걷기, 북극 심해 잠수, 고층 빌딩 도약…
AI가 뭐든지 만들어낼 수 있는 2025년에도, 그는 몸으로 보여준다.

"관객은 진짜를 알아본다"는 그의 신념은
오히려 디지털 기술이 범람하는 시대에 더 강렬하게 와 닿는다.


63세, 그는 어떻게 고공에서 싸우고 잠수함에 잠수했나

이번 MI8에서 톰 크루즈는 63세다.
하지만 그의 체력과 액션은 30대 시절 못지않다.

매 장면을 위해 수개월간 훈련하고,
극한 환경에서도 카메라 앞에서 미소를 잃지 않는다.

나이를 넘어서는 건 체력보다 의지와 신념이라는 것을
그는 ‘몸’으로 증명했다.


디지털 독재 vs 아날로그 인간성, 극의 핵심 갈등

MI8의 진짜 갈등 구조는 ‘사람과 AI’가 아니다.
디지털 독재에 맞선 아날로그 감성의 반격이다.

VHS, USB, 구형 장비 등 아날로그 소품이 핵심 단서로 작동하며,
인간성은 끝까지 AI의 예측 밖에 존재한다.

“인간만이 예측 불가능하다”
이 메시지는, 극장 밖 현실에도 깊이 울린다.


MI 시리즈의 결산, 모든 액션이 하나로 모였다

30년간 이어진 MI 시리즈의 하이라이트들이
MI8에 모두 담겨 있다.

  • 오토바이 점프
  • 고속열차 지붕 격투
  • 부르즈 칼리파 등반
  • 스카이다이빙
  • 잠수함 침투

이제 이 모든 장면은 하나의 영화, 한 남자의 여정 속에 재결합된다.


우리는 왜 여전히 톰 크루즈를 기다리는가

OTT가 주도하는 시대, 극장은 점점 작아진다.
그러나 MI8은 오직 극장에서만 완성되는 작품이다.

그리고 톰 크루즈는 여전히 몸으로, 땀으로, 카메라 앞에서 싸운다.

그가 있어
우리는 아직 ‘진짜’를 믿고, 기다릴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