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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만 진통이 시작될 때 나타나는 진짜 신호
노마드맘24
2025. 5. 8. 14:00
막연한 통증과 헷갈리는 수축, 출산 직전 ‘진짜 신호’를 구분하는 실전 가이드
진통의 정의 - 브랙스톤힉스와 실제 진통의 차이
임신 후반에 나타나는 가짜 진통, 즉 브랙스톤힉스는
불규칙하고 짧으며 강도가 일정하지 않은 복부 수축입니다.
반면 진짜 진통은
- 규칙적으로 반복되며
- 점점 강해지고
- 간격이 짧아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출산이 임박했을 때 느껴지는 진통은
단순 불편함이 아닌 ‘몸이 밀어내기 시작한’ 명확한 신호입니다.
진짜 진통의 핵심 신호 ① - 규칙적인 복부 수축
진짜 진통은 일정한 간격을 두고 반복되는
복부의 단단한 수축으로 시작됩니다.
수축이 한 번 시작되면 약 30~70초간 지속되며
10분마다 한 번 → 5분 간격 → 3분 간격 등
점점 짧아지는 양상을 보입니다.
수축이 규칙적으로 반복된다면
출산 준비의 신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짜 진통의 핵심 신호 ② - 점차 강해지고 짧아지는 간격
처음에는 가벼운 생리통 같은 통증으로 시작되지만
점점 강도가 세지고, 수축 간격도 짧아집니다.
휴식을 취하거나 자세를 바꿔도 사라지지 않고
통증이 점점 몸 깊숙한 곳에서부터 몰려오는 느낌이라면
분만 진통이 시작되었을 확률이 높습니다.
이슬과 양막파수 - 출산 임박의 또 다른 징후
- 이슬: 질에서 분비되는 점액과 함께 피가 섞인 분비물
→ 자궁경부가 열리고 있다는 신호 - 양막파수: 투명한 액체가 갑자기 다량 흐르거나 지속적으로 새는 느낌
→ 양수가 터졌다는 의미이며, 병원에 즉시 연락해야 함
이슬이나 파수가 진통과 함께 나타난다면
분만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으로 봐야 합니다.
허리통증과 골반압력 - 통증의 위치로 구분하기
진짜 진통은 단순한 복부 수축이 아닌
허리와 골반을 누르는 듯한 압력과 함께
‘등 아래에서 시작해 배 앞으로 번지는’ 통증이 많습니다.
특히 허리를 짓누르거나 찢어지는 듯한 느낌이 반복된다면
자궁 수축에 의한 진통 가능성이 높습니다.
골반을 아래로 끌어당기는 느낌도
아기가 내려오고 있다는 징후입니다.
병원에 갈 타이밍 - 체크리스트로 알아보기
- 5분 간격으로 수축이 1시간 이상 지속됨
- 진통이 강해지고 자세를 바꿔도 사라지지 않음
- 이슬이나 양수가 관찰됨
- 허리와 골반 통증이 점점 강해짐
- 초산부라면 더 일찍, 경산부는 빠르게 병원 방문 필요
위의 3가지 이상에 해당하면
병원으로 출발할 타이밍입니다.